5/25~5/29 안동대 학군단 중국 상해,남경 인솔자로 다녀왔습니다.

대련, 백두산 이었는데 북한 접경지대는 피해달라는 지시에

상해, 남경으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항주 임시정부청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2년 상해 홍커공원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와 검거를 피해 상해를 떠나 항주 이전 후 처음 사용한 청사 입니다.

당시 민족 지도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던 장소였습니다.

남송 명장 악비묘

남송시대 여진족에 맞서 용감히 싸운 무장이었으나,

당시 재상인 진희와의 견해차이로 미움을 사 결국 처형당하게 됩니다.

훗날, 모함이었음이 밝혀지자 악비는 위대한 영웅으로 추대되었고,

그를 모함했던 진희의 동상에 중국인들이 침을 뱉자 중국 문화재 당국이 굉장히 곤혹스러워 했던

중국인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장수 중 한명입니다.

김구 선생 피난처

1932년 상해 홍커공원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상해를 떠나 가흥에 도착했을 때

중국인들의 협조와 지원으로 독립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장소입니다.

이 곳 피난처는 일본제국주의 침략에 항거하기 위해 한중 양국이

손을 맞잡고 공동으로 맞서 싸운 역사현장이며,

일본군에게 발견되었을 때 바로 도망칠 수 있도록 집 바로 뒤에 연못이 있고, 배가 한척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상해 임시정부 청사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직후 조직적 항거를 목적으로

상하이로 건너간 독립투사들이 활동했던 본거지 입니다.

1919년 4월11일 민족대표 29명이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회의를 열었고,

이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정해졌습니다.

주가각

소지섭이 출연했던 '카인과 아벨' 이라는 드라마에서 한지민과 소지섭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운하를 따라 양쪽으로 상가들이 늘어서 있고,

베이징의 왕푸징 거리처럼 먹자골목으로 유명하고,

악세서리나 기념품점이 즐비해있습니다.

남경 부자묘 거리

정말 사람같았는데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밀랍인형이었습니다.

상해 외탄(와이탄)

상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외탄입니다.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동방명주 입니다.

날이 너무 안좋아서 평소 대비 20%의 야경밖에 보지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난징 대학살 기념관

1937년12월13일 당시 중국의 수도였던 난징을 일본군이 침략하여

6~8주 정도 머물면서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 때 희생된 중국인 수가 약 30만명정도 될 것이다 라고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당시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1985년 건립되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일본어를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일본인에 대한 감정이 아직도 회복이 안된 중국의 난징 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제 3자의 입장에서 가이드를 보며

자신을 되볼아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일본가이드를 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