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오신 8명의 10년지기 계모임 손님분들이셨습니다.

황용동굴 사진입니다.

4시간의 대이동과 날씨때문에 동굴하나밖에 하지못해서 다음날부터의 일정이 조금은 빠듯하게 진행되겠구나 라는 걱정거리가 생겼었습니다~

날이 맑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서 장가계와 원가계의 모습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래전 바다속이었다고 하는데 물 속에 이런 산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왜 이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주 배경이 되었던 장소이자 모티브가 되었던 장소가 장가계라고 합니다.

주인공과 같이 사진도 찍으면서 절벽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자연의 웅장함에 놀래가면서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다음은 천문산으로 진행했습니다.

장가계에서 장사 시내로 40분 이동하여 천문산으로 향했습니다.

구불구불 산중을 버스로 이동하는 멀미코스와 건물과 민가 위를 지나다니는 케이블카까지 바쁘게 이동했습니다.

스키장에서 봤던 리프트가 산과 산을 이어주기 때문에 일정상 꼭 타야합니다.

내릴때는 타이밍을 잘 맞추지 않으면 계속 리프트를 타고 원점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탈땐 눈을 감아도 내릴땐 눈을 떠서 힘껏 내려서 옆으로 피해야 합니다!

계단은 포기 하고 옆에 에스컬레이터는 관광객이 몰리는 명절이나 휴가철에만 운행한다고 합니다 ㅜㅜ

아쉽지만 뒤로하고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내려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이드를 할때랑은 다르게 중국에서의 인솔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여러 일이 일어났었고 부담감이 있었던 일도 있었지만 다들 좋은 사람들 이었습니다.